동경 사자와 명동 호랑이(Lion of Tokyo and tiger of Myeongdong, 1970)

한동근과 황동필은 같이 독립운동을 하던 중, 황의 배신으로 한의 가족이 무참하게 학살됐다. 그때 기구하게 살아 남은 한의 두 딸이 오늘날 암흑가에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황을 복수하기 위하여 폭력단을 조직하고 여두목이 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무리 그 황을 없앨만한 위인이 없어 사자라 […]

친정어머니(1966)

친정이 가난한 죄로 그녀는 시어머니로부터 온갖 수모를 받아온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의 지극한 사랑으로 인내하며 살아간다. 그녀는 끝내 시집에서 쫓겨나고 친정 어머니는 사돈마님을 찾아가서 손이 발이 되도록 용서를 빈다. 시어머니도 마침내는 자신의 처사가 지나쳤음을 깨닫고 다시 며느리를 맞아들임으로써 화목한 사이를 이룬다.